SK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중위, 서해 최전방 NLL 배치
SK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중위, 서해 최전방 NLL 배치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6.03.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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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24)가 아덴만 파병에 이어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최민정 중위가 지난 1월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로 최 중위는 여기서 여러 척의 수상함을 거느린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고 있다.

통신관은 전투전대의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용을 담당하고 전대장의 지시를 전파하는 직책이다.

최 중위는 평소에는 전투전대 본부에서 근무하다가 전대가 훈련이나 작전을 할 때는 전대장과 함께 함정을 타고 NLL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중위는 지난해 6월 말 청해부대 19진으로 약 6개월의 파병을 마치고 돌아왔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