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을 김철민 예비후보, 3번째 총선공약 내놔
안산 상록을 김철민 예비후보, 3번째 총선공약 내놔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2.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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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축소해 갑(甲)질 문화 근절에 앞장 서겠다”

▲ 김철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4·13 총선 예비후보(안산상록을)는 총선 세 번째 공약으로 ‘국회의원 특권 축소로 갑질 문화 근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국회의원들의 인사 청탁이나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이른바 국회의원연금법은 국회의원에 대한 과도한 특혜이자 대한민국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갑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회의원이 바뀌어야 이 사회의 잘못된 갑질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만큼 저 김철민이 국회의원의 과도한 혜택들을 축소하고 국회에서부터 갑질 문화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국회의원의 과도한 세비를 감액하고 금액 결정기준 최저임금과 연동, 편법적인 정치자금 모금창구로 변질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제한, 막말, 폭언, 성추문 등이다.

이어 부도덕한 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를 엄중히 징계할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불체포 특권과 면책특권을 개선해 ‘방탄 국회’라는 오명 벗기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이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제가 앞장서서 그릇된 정치문화를 개혁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힘없는 을(乙)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