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23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던 이학영 의원의 뒤를 이어 발언대에 올라 테러 방지법 통과 반대를 위한 토론 중이다.
홍 의원은 “대학 때 3시간 씩 강의를 했었다”며 “오늘은 시간도 늦고 기산도 많으니 강의하듯천천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토론 중에 “우리는 우리대로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각자의 방을 만들어 주장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평가를 받자”는 주장을 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필리버스터는 더민주 김광진 의원이 첫 주자로 시작해 현재 홍종학 의원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9일 자정 0시5분을 기점으로 125시간을 넘어섰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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