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보건소는 지난 26일 7391부대 2대대 강당에서 군부대 장병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기자 및 복무 부적응자들의 건강한 자아상 회복을 돕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예방교육과 함께 참여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일기예보 40문항을 체크하게 한 후, 설문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장병들에 대해서 현장에서 즉시 전문의 상담 치료를 받게 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병행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충동적 자살생각에 따른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장병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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