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4만1752주 중 97.15% '찬성'
CJ헬로비전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양사의 합병이 최종 성사되기 까지는 정부의 인허가 절차만 남게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식수는 5824만1752주(발행주식의 75.20%)로, 참석 주주의 97.15%가 찬성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CJ헬로비전이지만 합병에 따른 정관 변경으로 상호명은 SK브로드밴드주식회사로 변경됐다.
발행가능 주식수는 합병 전 1억주에서 7억주가 됐다.
신규 이사로는 이인찬 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김진석 현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등 7명이다.
합병일은 오는 4월1일이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법, 전기통신사업법, 공정거래법 등에 따른 인허가 과정이 남아있다.
만약 정부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무산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