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 5시간 필리버스터 끝내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강기정 의원, 5시간 필리버스터 끝내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2.26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국회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마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강 의원은 26일 5시간 6분간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노래를 다 부르고 강 의원은 같은 당 김경협 의원에게 바통을 넘겼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이명박 정권 때 공식석상에서의 제창이 금지된 노래로 5.18 광주민주화항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상징적인 노래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강기정 의원은 4·13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