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경협보험금’ 가지급 개시… 25일 95억원 지급
개성공단 ‘경협보험금’ 가지급 개시… 25일 95억원 지급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2.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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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보험금은 내달 7일부터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에게 경협보험금 가지급이 시작됐다.

통일부는 수출입은행이 22~24일 사이 경협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6개사에 대해 25일 95억원의 보험금을 가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25일 경협보험금을 신청한 3개사에도 26일 89억원이 가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확한 경협보험금은 2015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책정되나, 대다수 기업이 다음 달에 결산이 나오기 때문에 2014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가지급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가지급금은 2014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의 50% 한도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은 내달 7일부터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협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생산설비 등 개성공단 고정자산의 90%까지 70억원 한도로 보장받는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