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시민정원사 14명 모집
정원 속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무료로 배우면서 자기개발 활동을 할 기회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생태학습원에 마련된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정원사로 활동할 시민 14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3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21회 과정의 기초교육을 받아 식물의 구조와 형태, 생육, 재배관리방법 등을 배운다. 이번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판교생태학습원 정원이나 온실에서 진행한다.
같은 기간 매주 2~3시간 정원관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관찰일지작성, 물주기, 잡초 뽑기, 모종심기, 병·충해방제, 가지치기 등 정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과 봉사활동과정을 모두 마치는 수강생에게는 시민정원사 수료증을 주고,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담당자 이메일(eyg ang@pecedu.net)로 신청서(판교생태학습원 홈페이지 참조)를 내면 된다.
모집인원이 넘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다음달 15일 최종참여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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