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북핵 핵실험·장거리미사일 발사 규탄
경북도의회, 북핵 핵실험·장거리미사일 발사 규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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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전정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성명서에서 “북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무력도발도 즉각 중단하다”며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북한의 무력도발도 즉각 제압할 수 있는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역량 강화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또한 “경북도의회는 향후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행위도 300만 도민의 결집된 힘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대북정책에 발맞추어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외교부, 통일부 및 국방부로 발송하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