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밀양 나노산단 방문
홍준표 경남지사, 밀양 나노산단 방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2.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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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경남도-밀양시 협력 강화"

▲ 부북면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 예정지에서 홍준표 지사가 천성봉 밀양부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2일 밀양시청을 방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23일 밀양시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의 이번 밀양 방문은 지난 19일 경남도가 밀양을 세계 첨단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과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경남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데 따른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예견된다.

도는 나노융합사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3개분야 6개사업 등에 올해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홍 지사는 박일호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에게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며 밀양시와 경남도는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가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나노산단 예정지 방문에 앞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으로부터 시 현안 전반에 보고를 받은 데 이어 건의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최근 밀양시가 거둔 여러 성과들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하고 "밀양이 신성장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신생아 출산율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11% 상승하는 등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나노융합연구센터가 활성화되면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