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경남도-밀양시 협력 강화"
23일 밀양시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의 이번 밀양 방문은 지난 19일 경남도가 밀양을 세계 첨단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과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경남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데 따른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예견된다.
도는 나노융합사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3개분야 6개사업 등에 올해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홍 지사는 박일호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에게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며 밀양시와 경남도는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가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나노산단 예정지 방문에 앞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으로부터 시 현안 전반에 보고를 받은 데 이어 건의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최근 밀양시가 거둔 여러 성과들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하고 "밀양이 신성장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신생아 출산율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11% 상승하는 등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나노융합연구센터가 활성화되면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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