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예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6.0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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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다음달 4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건축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올 겨울 예년보다 강한 한파로 건축현장의 옹벽과 석축, 구조물의 붕괴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 중이거나 공사 중단된 건축현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군 소속 건축직 공무원과 지역의 건축사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 흙막이 공사 및 지하굴착 공사장 붕괴 위험, 옹벽과 담장 및 경사지 붕괴 위험, 지반침하 및 주요구조부의 균열 여부 등을 조사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조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록, 관리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축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