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역대표 명품농산물 육성 추진
파주, 지역대표 명품농산물 육성 추진
  • 이상길·장원진 기자
  • 승인 2016.02.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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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 대추·적성 수수 등 7개 작목 선정

경기도 파주시는 벼 대체 소득작물 발굴을 통한 지역명품 특화농산물 육성을 위해 소규모 지역대표작목육성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을 통해 각 읍면동 농업인학습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총 12개 단체가 응모헤 적성 수수. 쌀가공품, 법원 들깨, 광탄 마늘, 문산 미니수박, 파평 대추, 장단 연근 등 7개 작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 시비 1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작목의 종자 및 묘목생산, 농자재, 가공품 개발비, 브랜드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생산된 농산물은 시 관내 농산물직판장, 로컬푸드 매장,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축제 등에서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유망품목은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국도비사업으로 연계해 확대 추진한다.

시는 쌀, 콩, 인삼 등 브랜드 가치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각 읍면 지역적 특성에 맞는 특화 소득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대상 단체는 사업품목의 적합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향후 확대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만이 아닌 소포장 판매, 대추따기 등 체험행사 실시, 가공품 개발 등에도 중점을 둬 벼 대체 소득작목으로 개발시켜 나갈 것이며, 연말에 사업효과를 분석해 대상 품목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장원진 기자 sglee@shinailbo.co.kr/wj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