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효 콘서트 ‘송해 빅쇼’
정월대보름 맞이 효 콘서트 ‘송해 빅쇼’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02.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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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반월아트홀, 25일 아트홀 대극장서
 

경기도 포천반월아트홀은 정월대보름 맞이 효 콘서트 ‘송해 빅쇼’를 오는 25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송해 빅쇼’에는 희극인계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의 소유자 이상벽, 밤안개의 주인공 최고의 무대매너 현미, 코미디계의 재능꾼 김정렬, 변아영, 연정 등 전속악단 및 예술단 등 한국 대중예술인들이 함께 한다.

공연은 총 3막으로 진행한다. 제1막은 ‘국제시장 장사치’. ‘피난민 송해와 경상도 아가씨의 사랑과 이별’, 제2막은 극중극 ‘홍도야 울지 마라’, ‘기생홍도가 오빠의 학비를 위해 부잣집과 억지결혼을 하지만 시댁생활의 갈등에 끝내 살인을 하게 된 홍도를, 검사가 된 오빠가 체포하면서 흘리는 피눈물…’, 제3막은 모든 출연자의 트로트 메들리 및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아트홀 관계자는 “구순(90)을 맞는 최장수 희극예술인 송해의 마지막 전국투어 공연의 일부로, 지난 30여년간 전국노래자랑의 MC로서 이제 송해 자신의 인생 드라마를 펼쳐 보여줌으로써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