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탄력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탄력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6.0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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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포함… 정부차원 지원
▲ 고양시 자동차클러스터(복합단지)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인선이엔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최성 고양시장, 경제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투자활성화 촉진 규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추가하는 내용과 서비스업 특성을 감안해 상업시설 입지 확대 등이 담긴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힘으로써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GB 해제 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정부는 이번 관계부처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해 민간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8000억 원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계기로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 및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도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표명했다.

사업자주관사 인선모터스 박정호대표는 “이번 사업과 관련 정부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 개선을 환영하며,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동차애프터마켓 산업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강매역 인근 40만㎡에 자동차 전시·판매·부품·튜닝·정비·연구·교육 등 자동차 서비스산업뿐 아니라 체험·이벤트·지원 등 자동차 문화산업까지 더해진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신개념 복합단지다.

2016년 3월 국토부 입안, 상반기내 GB해제 완료, 2018년 단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