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이전 부지 보상 24일부터 실시
원주교도소 이전 부지 보상 24일부터 실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6.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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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1일 원주교도소 이전 신축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편입토지 및 지장물등 소유자들에게 보상안내문을 18일 발송, 오는 24일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정평가 대상은 부지 117필지 면적 17만3239㎡로, 지장물 152건, 분묘 45기이며 보상대상자는 155명이다.

주민추천 감정평가업자 등 3개 기관이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보상비 약 127억원을 산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중 보상비로 확보된 금액이 76억원이며 법무부와 협의해 나머지 51억원을 추가 요구했다”며 “협의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