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소상공인 축제… 나들가게·이발소 등 최대 50% 할인
22일부터 소상공인 축제… 나들가게·이발소 등 최대 50% 할인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2.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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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의 날 스티커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18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소상공인 주간을 기념해 각 업종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각종 무료서비스와 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나들가게(골목슈퍼)를 포함한 슈퍼마켓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이발소는 청소년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꽃집과 목욕탕, 컴퓨터판매점, 주유소, 학원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먼저 소상공인 주간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한 계란·과자·핸드크림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알리기 나눔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23일부터는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이 △대전(23일·소상공인연합회) △인천(24일·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서울(25일·신용보증재단) △경남 창원(26일·경남중기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26일에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소상공인의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 소상공인에게 상을 주는 '2016 전국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개막에 앞서 시민들은 행사 참여 가게를 방문하고 찍은 인증샷을 행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3000명)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에게 소상공인을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는 행사"라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사기간 가까운 가게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가게 검색 및 이벤트 응모는 축제 홈페이지(http://happyweek.modoo.at) 또는 인터넷에서 ‘소상공인 축제’를 검색하면 된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