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설·한파 피해복구비용 140억 지원 결정"
정부 "대설·한파 피해복구비용 140억 지원 결정"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2.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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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치단체가 지난달 대설·한파 피해를 본 지역에 복구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안전처가 집계한 지난달 폭설 등 피해 규모는 39개 자치단체에 총 185억700만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대설, 한파 등 피해를 본 지역에 복구비용 140억43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대본이 의결한 복구비용은 △국비 56억1700만원 △국비 연계(매칭) 지방비 38억6700만원 △자치단체 복구비 45억5900만원이다.

비닐하우스와 양식시설 등 사유재산(6805가구)에 82억5200만원, 제주 침출수 저류조 복구 등 공공시설(5건)에 57억9100만원을 각각 배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42억5600만원 △전북 39억5100만원 △전남 36억4800만원 △충남·경북 등 기타지역 21억8800만원 등이다.

정부와 자치단체 지원금 외 나머지 피해액은 시설주가 부담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