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42개 과정·1120명 선발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42개 과정·1120명 선발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2.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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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특화 단기과정 신설… 직업탐색 및 진로목표 설계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 달부터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350개 과정 165개 대학에서 실시되며 일반과정(252개)과 인문계 특화과정(98개)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취업난을 겪는 인문계 재학생들을 위해 인문계 특화 단기과정을 신설해 42개 과정, 1120명을 뽑는다.

대상은 4년제 대학 2∼3학년 재학생이다. 교육과 현장체험을 겸한 200시간 이내의 기초 예비과정을 통해 직업탐색 및 진로목표 설계를 지원한다.

장기과정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으로 600시간 안팎의 통합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56개 과정, 141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 특화 단기과정으로는 '무역실무자 양성 기초과정', '글로벌 강소기업 해외영업 기초과정' 등이 있다. 장기과정으로는 '소프트웨어(SW) 융합인력 양성과정', '정보기술(IT) 융합형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이 마련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나 직업능력지식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