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구룡역서 술에 취한 남성 '선로에 추락'
분당선 구룡역서 술에 취한 남성 '선로에 추락'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02.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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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한 남성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코레일은 15일 밤 11시45분께 분당선 구룡역 죽전행 방면 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김모(29)씨가 선로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2대를 포함한 열차 3대의 운행이 36분간 중단됐다.

김씨는 추락하면서 레일에 머리를 부딪치고 승강장에 진입하던 열차에도 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당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