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환경 급변에도 대북포용정책 신주단지 모시듯"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했는데도 자신들의 집권시절에 만든 대북포용정책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종인 위원장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해 '정쟁으로 접근하는 것을 자제한다'고 말했는데 문재인 전 대표는 당내 운동권 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어느 것이 가면인이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야당 내 운동권세력 등의 국론분열 발언은 김정은 정권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며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우리 정치권도 국가안보보다 앞서는 사안은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안보 비상시기에 협력·단결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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