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갈등 해소 등… 최대 800만원 지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 간 소통·화합할 수있는 사업을 기획해 시행하는 단지에 최대 800만원의 보조를 통해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14일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에너지절약 등 관리비 절감사업, 층간소음·층간흡연 등의 주민갈등 해소사업,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운영 등 입주민 참여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려는 20가구 이상규모 아파트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주체 등 3자 공동명의로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기한 내 시청 주택과로 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필요성, 기대효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6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한다.
공동체 활성화사업 보조금지원 규모는 모두 4800만원이며, 사업 규모에 따라 단지별 200만~800만원을 차등지원한다.
이들 사업비의 20%이상은 지자체 부담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12일 주택조례개정을 통해 아파트단지에 공동체 활성화사업 보조금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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