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연휴 열차 3983회 운행·267만명 수송
코레일, 설연휴 열차 3983회 운행·267만명 수송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2.11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상시보다 309회 늘려… 하루 평균 45만명 이용

▲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서울역에 도착한 KTX 열차에서 고향방문을 마친 귀경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기간 열차 3983회를 운행해 모두 267만명을 수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5∼10일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해 열차 운행횟수를 늘리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귀성과 귀경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귀성객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특별수송 기간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상시보다 309회(KTX 159회, 일반열차 150회) 늘려 모두 3983회 운행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45만명이 열차를 이용해 명절기간 총 267만명(KTX 125만명, 일반열차 142만명)이 철도로 귀성과 귀경길에 올랐다.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를 66회 증편하고 막차시간을 평균 한 시간가량 연장해 운행했다.

주요 역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1월 5일부터 시설물 특별점검을 했으며, 차량 5418량을 특별정비했다.

연휴기간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 모니터링 등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여객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요원을 늘렸다.

주요 거점에 KTX 1편성, 무궁화호 4편성, 전동열차 11편성 등 비상열차 30대를 배치하고, 53개역에 차량 기동수리반 160여명을 운용했으며,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도 51대 배치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와 긴급 복구체계 유지에 힘을 쏟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많은 분이 열차로 고향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국민 행복' 코레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