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55분에는 50.67포인트(2.64%) 내린 1867.39를 가리켰다.
지수는 1872.68에 출발한 뒤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1863.97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 1860선 후반에서 움직이는 양상이다.
11일 낙폭 45.11p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작년 8월21일 북한 포격 도발 소식으로 51.76p 하락한 채 출발한 이후 최대 낙폭 차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본을 비롯한 해외 증시 급락, 도이치뱅크 파산 가능성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제적으로 조정을 받은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내놨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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