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한낮 ‘포근’…밤부터 전국에 ‘비’
[오늘날씨] 전국 한낮 ‘포근’…밤부터 전국에 ‘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6.02.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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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3℃·부산 15℃…미세먼지 전국 ‘보통’·실내환기 ‘적절’”

목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낮부터 점차 흐려져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저녁에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1일~13일24시)

- 남해안, 제주도 : 50~100mm (많은 곳 : 150mm 이상)

-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 40~60mm

-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 20~50mm

이어 “경상남북도와 충청북도, 일부 전라남북도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13℃, 전주·부산 15℃, 제주 17℃로 전국이 10~1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서해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돌풍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남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축적되는 양도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일 12일(금)부터 13일(토) 밤까지 비가 오겠고, 강원지역은 14일(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또한 15일(월)과 16일(화)은 충청이남서해안지방에 눈이 올 전망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