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00만개 소포 처리… 인력 4만42000여명 투입
설 명절 특별 소통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간 우정사업본부에서 처리한 소포우편물이 1300만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 “설 특별 소통기간인 13일간 1300만개의 수포우편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8t 트럭 1만86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포우편물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하루 평균 물량인 100만개의 2배 수준인 200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설 소통기간 동안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2000여명의 직원과 2200명의 보조인력을 동원했으며, 하루 평균 200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1300만개의 물량을 처리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특별 소통기간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한파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의 노력으로 물량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향후 우편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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