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용화산 정상 폐시멘트로 ‘환경몸살’
철원 용화산 정상 폐시멘트로 ‘환경몸살’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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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3(용화동 마을) 인근 용화산 정상에 다량의 폐시멘트가 쌓이면서 굳어져 있는 것이 확인돼 병신년 새해부터 청정철원에서 환경문제가 대두됐다.

이 같은 상황은 설 명절 연휴기간 마지막 날인 10일 용화산을 찾은 가족 등산객들이 발견, 지난해 용화동 피탄지 사격장 관측소로 올라가는 임도 콘크리트 공사를 하다 남은 시멘트를 레미콘이 몰래 쏟아 부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을 목격한 등산객은 산 정상에 폐시멘트가 쌓여있는 것으로 보고 환경문제가 정말 심각하다임도공사를 마치면 공사업체나 감리가 주변까지 정리하고 준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