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열고 '北 미사일 규탄 결의안' 채택
국회, 본회의 열고 '北 미사일 규탄 결의안' 채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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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자료사진. ⓒ이현민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외통위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를 위반한 것"이라며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김정훈·이목희 정책위의장,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3+3 회동을 갖고 쟁점법안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