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바마·아베와 통화… 北 대응책 논의
朴 대통령, 오바마·아베와 통화… 北 대응책 논의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2.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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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9일 미국 및 일본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고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 11시50분에 각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

통화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하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한미일 정상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