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8일 새벽 1시 개최
한미일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8일 새벽 1시 개최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6.02.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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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장국 베네수엘라에 서안 발송…美日도 소집 요구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일 오전 1시)긴급회의를 연다.

주 유엔 한국 대표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안보리 의장국인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다리오 라미레스 카레로 대사에게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서안을 발송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도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있은 직후에도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의장국이나 이사국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 소집되며, 이사국이 아닌 유엔 회원국도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소집을 요구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가 끝나고 나서 의장이 언론을 상대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