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황금연휴 해외 여행객 104만명"
"올해 설 황금연휴 해외 여행객 104만명"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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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를 앞둔 5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여행객들이 출국을 위해 길게 줄서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가 시작된 6일 인천국제공항에는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한 여행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무려 5일이나 이어지는 이번 설 황금연휴를 이용해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떠나는 출국자 수는 명철 연휴 가운데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을 보인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떠나는 여행객은 9만8389명이다.

연휴 하루 전인 5일부터 마지막 1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체 여행객은 104만명에 이르고, 하루평균 17만376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다.

이는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설 연휴 해외 여행객의 귀국이 몰리는 10일에는 인천공항 도착 여객수 예상치가 무려 10만2149명이나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공항에서 출발하는 심야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 공항 내 혼잡을 막기 위해 연휴 동안 혼잡시간에는 근무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입출국 수속대와 검색대도 평소보다 30분 늘려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