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5일 오후부터 시작됐던 고속도로 정체가 밤이 되면서 거의 끝이 났다.
6일 새벽 0시30분을 기준으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흥 구간은 평소보다 다소 많은 차량이 운행 중에 있으나 정체 혼선은 빚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벽 1시 서울에서 자가운전으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4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측은 "자정쯤 교통정체 해소를 예상했었으나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며 "이른 새벽 출발하는 귀성객들이 몰리는 아침 9시 경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혼잡예보 △우회도로CCTV △휴게소·주유소·졸음쉼터 안내 △소요시간/휴게소 혼잡예보 등 중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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