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유치원·어린이집 누리예산 4개월치 편성 의결
서울시의회, 유치원·어린이집 누리예산 4개월치 편성 의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2.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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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4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4개월치를 편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총회 결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예산 넉달치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더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이번 결정 사항이 본회의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육청은 올해 예산안에서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의회 더민주의 결정에 따라 어린이집 누리예산이 실제로 추경예산으로 편성될 지는 미지수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