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남원 초도 방문
송하진 전북도지사, 남원 초도 방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2.0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16년 시군 민생탐방 일정으로 지난 3일 남원지역을 초도 방문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16년 시군 민생탐방 일정으로 지난 3일 남원지역을 방문해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송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이환주 시장, 장종한 시의장, 도의회 이상현 부의장, 윤지홍 안전경제건설위원장, 김종관 시의원 등과 함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가축유전자원센터, 인월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방문해 강당에서 현황 설명을 듣고 지역 대표 및 관계자와 간담 후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호랑이 라이더관, 써클영상관 등 시설을 견학했다.

또 간담회도 가졌다. 윤지홍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체류형 체험장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운봉지역 특산품인 목기체험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송 지사는 “더 많은 체험과 교육활동 인프라가 조성되기에 시에서 기본구성안을 마련해 신청하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유전자원센터 인근부지 현장에서 가축유전자원센터 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 이전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박용섭 안전경제건설국장으로부터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을 청취 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인월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에서 어려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을 구입해 노인복지시설인 경애원에 전달했으며, 송 지사는 상인들과 최근 어려운 전통시장의 현안사항 등 현장감 있게 생생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전북발전을 위해 진실 되고 실속 있게 전진해 나가자는 의미인 무실역행의 마음으로 하나 돼 전북도와 남원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