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의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점수 6.17점으로 경남 1위, 전국 11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1만545명을 대상으로 계약관련분야와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대상은 각 대학과 계약업무를 처리한 계약상대방·입찰참가자 3437명과 대학의 교·직원, 시간강사, 조교·연구원, 박사과정생 등 소속구성원 7108명 등이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012년, 2014년 청렴도 조사에서도 경남 1위를 기록한바 있다.
권진택 총장은 "우리 대학이 매번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구성원들의 의지와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청렴성을 기반으로 한 대학운영으로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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