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만 60세 이상 시니아보안관 추가 채용
서울도시철도, 만 60세 이상 시니아보안관 추가 채용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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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보안관 49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보안관은 비교적 한산한 주말 5~8호선 열차 안을 순찰하며 이동상인의 물품 판매 등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 이용 시민의 안전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서울시 생활임금에 준하는 시급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인터넷 메일(monitor@smrt.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5일 공사홈페이지에 발표되며, 합격자에게는 개인별 문자로도 통보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인턴십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채용해 현재 31명의 시니어 보안관이 근무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장은 "어르신들의 포용력과 지혜가 지하철 안전과 질서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하철 이용 시민을 위해 힘써주실 어르신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