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소두증 예방 나서… '지카 바이러스' 경계령
중국도 소두증 예방 나서… '지카 바이러스' 경계령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1.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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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차이나데일리 홈페이지 캡처)

소두증 원인으로 추정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도 경계령을 내리고 유입을 차단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31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전문가회의를 열고 지카 바이러스의 중국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경보체계를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또 환자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약을 이미 개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겨울과 봄철 모기 개체수가 적어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면서도 중국으로의 유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는 "각 성 단위에 전문가와 의사들의 대응 훈련과 준비를 지시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다른 국가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차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중국에서 소두증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매개체인 모기가 있고 뎅기열이 발생했던 나라에서는 어느 곳이든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