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자원봉사 릴레이 게임’ 40주간 200개 단체 참여
관악 ‘자원봉사 릴레이 게임’ 40주간 200개 단체 참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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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자원봉사 릴레이 게임 ‘날개를 단 자원봉사, 날자’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 관악문화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10개의 자원봉사 깃발을 든 유종필 구청장과 자원봉사단체원들은 구민모두와 함께 “날자 날자 관악”을 외치며 릴레이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더욱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고자 마련된 이번프로그램은 먼저 초기 선정된 10개의 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게 자유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명을 받은 후 참여가 어려운 단체는 1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자율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급회로 납부 하고 다음 참여 단체를 지명하면 된다.

관악구청에서 출발한 10개의 깃발이 40주간 20회의 릴레이를 거치면 총 200개의 단체가 자원봉사와 기부라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는 것.

이후 자원봉사의 깃발은 2016년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다시 관악구청으로 최종 전달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라며 “나눔과 실천이 활성화된 따뜻한 복지 관악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