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알파인스키 실업팀 전격 창단
홍천, 알파인스키 실업팀 전격 창단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6.01.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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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창단식… 동계스포츠 활성화 기대

꿈에 그린 전원도시 강원도 홍천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내 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군청 알파인스키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알파인스키 실업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도내 스키 꿈나무의 발굴과 육성 등 관내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알파인스키 실업팀 감독에 1988 캘거리와 1992 알베르빌 올림픽 국가대표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대표 감독직을 역임한 알파인스키계의 레전드 강낙연씨(49·강릉 연고)를 초대감독으로 임용했다.

또한 2011 꿈나무 대표선수, 2013 청소년 국가대표, 2015~ 2016 국가대표 상비군 등 스키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사랑 선수(20·평창 연고)를 영입했다.

창단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군의원과 도청, 도체육회, 군 체육회, 대한스키협회, 도 스키협회, 관내 가맹경기단체장 등 체육계 인사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군 알파인스키 실업팀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평창군에서 치러지는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매달권 진입을 목표로 벌써부터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노승락 군수는 “이번 창단식을 신호탄으로 군청 알파인스키팀을 각종 국내·외대회에 출전시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의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함은 물론 홍천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