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입학 앞둔 초등생, 예방접종 확인하세요
3월 입학 앞둔 초등생, 예방접종 확인하세요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1.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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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교육부…폴리오·일본뇌염 등 입학부터 3개월간 확인

▲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4차, 소아마비) △MMR(2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입학 때부터 3개월간 확인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종 내역이 등록됐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하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으로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빠진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학부모에 당부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