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 항공기 700대 돌파… "저비용항공사 여객기 늘어"
국내 등록 항공기 700대 돌파… "저비용항공사 여객기 늘어"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1.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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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신규등록 87대·말소등록 18대

▲ 대한항공 B777-300 (사진제공=대한항공)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가 지난해 70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등록된 항공기는 총 724대다.

이중 327대는 국내·국제항공 운송용이고 30대는 소형항공운송, 165대는 항공기사용 사업용, 202대는 학교와 국가기관 등이 보유한 비사업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19년이면 등록 항공기가 100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국제항공 운송용 여객기와 화물기 327대를 업체별로 보면 대한항공이 159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아시아나항공 84대, 제주항공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항공 13대, 티웨이항공 12대, 에어인천(화물전용) 2대 순이었다.

소형항공운송용 항공기는 50인승 여객기로 양양∼김해 노선을 취항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등록은 87대, 말소등록은 18대로, 총 등록 항공기는 총 69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잇따라 여객기를 도입하면서 국내·국제항공운송용 항공기가 28대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