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0여년간 급식봉사
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0여년간 급식봉사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6.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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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10년 넘게 남몰래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소사구에 위치한 소사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정구에 위치한 고강노인복지회관에서는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활동과 소화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예방 순찰, 산불예방 캠페인, 등산목 안전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갈 때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지하철 역사 등 다수인 밀집지역에서 체온측정 모니터링 자원봉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오랫동안 남몰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놀라웠다”며 “앞으로 소방서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