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설 앞두고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잇따라
고흥, 설 앞두고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잇따라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6.0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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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어지고 있는 관내 제조업체들의 이웃 돕기 손길로 풍성한 명절 채비가 한창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골드온누리영어조합법인에서 200만원 상당의 염장 미역 5kg 100상자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두원농협에서 500만원 상당의 유자청 380병을, 서광식품에서 600만원 상당의 유자청 500병을 기탁했으며 에덴식품에서도 360만원 상당의 유자청 240병을 기탁해 왔다.

이들 기부업체들은 일회성 선심이 아니라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돕기를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