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영덕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1.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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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종합상황실 운영 등 행정 공백 최소화

경북 영덕군은 다음달 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군은 설 연휴기간 중 산불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ㆍ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서는 지방도 등 24개 노선에 대해 일제정비·점검하고 우회도로 지정과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연장해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 설치·운영, 설 명절 상황근무 실시, 당번 병원 및 약국 지정 등을 통해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외에 ‘설 제수용품 구입 운동’을 적극 전개해 재래시장을 활성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30여 개소에 대해 특별점검 대상품목을 지정해 농·축·수산물 가격비교표를 공표하는 등 각종 요금 점검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3개반 45명으로 구성된 군청종합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고 군청·읍·면 당직자 120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해 군민 및 출향인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