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세계유산, 생동하는 행복부여’ 만든다
‘찬란한 세계유산, 생동하는 행복부여’ 만든다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6.0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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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친화도시 건설 ‘박차’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조성에도 ‘총력’
▲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

“미래를 창조하는 명품도시 부여 건설은 그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창조할 때만 가능하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사진)은 ‘찬란한 세계유산, 생동하는 행복부여’를 비전으로 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껏 뛰고 있다.

올해 부여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친화도시 건설, 굿뜨래 2창업으로 부활하는 첨단농업도시 조성, 약속이 희망이 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건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복지도시 건설,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하는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전략목표로 정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찬란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명품 관광도시 만든다

부여군은 지난해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군민 모두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여비전 2030 뉴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 명품 관광도시 개발, 미래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세계유산이라는 퍼스트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마케팅 전략 등 6개 분야 47개 사업에 집중 투자해 무한한 문화적 가치를 경제, 사회적 가치로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5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롯데아웃렛에서 세계유산 등재지역을 연결하는 20km의 코스에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는 차별화된 부여만의 관광상품을 만든다.

백제문화단지에 중부권 최대 놀이공원 조기착공으로 부여중심가 쇼핑, 음식, 숙박 등 경제활력 시너지를 창출하고 4대강 사업 이후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던 금강둔치에 대규모 억새공원을 조성, 휴양레저와 생태관광의 1번지로 개발한다.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구축한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과 세종시, 부여군, 보령항을 연결하는 동서산업문화철도망을 반영하고 부여와 평택을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수도권과 충청호남, 영남지역이 동시에 연결되는 십자형 광역교통망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 살맛나는 특화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상생복합산업단지를 건강헬스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중국 자본을 유치해 원재료부터 가공, 수출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 처리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만든다.

잠자고 있는 지역상권에 숨을 불어넣고 역사와 사람이 만나고 스토리가 있는 풍요로운 도심으로 변모시킬 도시재생사업과 부여읍 소재지 정비사업은 인구증가 시책과 함께 민선6기 군정의 최대 화두로 중점 관리해 미래 추진동력을 확보한다.

 

-제1의 농업군으로 우뚝 선다

현재 세계 여러 선진국들은 농업을 21세기 제1의 첨단산업으로 인식하고 6차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부여군은 제1의 농업군으로서 굿뜨래의 창조적 진보를 위한 굿뜨래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6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한다.

특히 로컬푸드 6차 산업의 확충과 공공급식 안정적 공급 지원, 지역 친환경 농산물 물류 통합 등 로컬푸드의 안정적 생산과 가공, 유통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급식 지원센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공동가공센터, 로컬푸드 체험 및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한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속적 관심분야인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보육센터 건립과 도시민의 성공적인 이주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귀농귀촌인과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도움교육을 실시하고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읍면별 귀농 화합행사 지원, 귀농 현장 애로지원단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부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주민친화 도시 조성

복지는 투자라는 기본원칙 아래 통합형 가족행복재단을 설립하고 건강재활센터와 인생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관을 건립해 청년, 노인, 여성 등 각 계층이 함께 만족하는 세대공감형 복지도시를 건설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군민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부여읍 쌍북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실, 강의실, 실습실 등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고 평생학습, 지식정보, 문화교류와 소통의 요람으로 만든다.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은 무료환승제와 등교전용 통학버스. 택시 운행으로 군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을 통해 365일 골목까지 안전한 국제안전도시를 설계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주민친화 도시를 조성한다.

이용우 군수는 “민선6기 3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안정된 군정운영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새로운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모든 계획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군정발전의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민선군정은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수레바퀴를 밀고 끌며 부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행정 전 분야에서 걸친 공신력 있는 외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받들고, 군민 곁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에서 모든 문제의 답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