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묘지 참배… "광주시민과 함께 희망 씨앗 되겠다"
24일 오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김병관 웹젠 의장, 오기형 변호사,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영입인사 9명은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재성 총무본부장, 강기정·신정훈 등 현역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양 전 상무는 "5·18 묘역에 잠들어 계신 민주열사께서 영입된 우리들에게 더 잘하라고 하는 말씀이 들리는 듯 하다"며 "새로운 세상을 써 내려가라는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참배에 앞서 오 변호사와 양 전 삼성전자 상무는 "5월 교훈 잊지 않고 5월 민주정신 지켜가겠다. 더불어 민주당이 광주시민과 함께 희망의 씨앗이 되겠다"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들은 전날부터 전국 버스투어에 나섰다.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더불어 콘서트, 사람의 힘!' 행사에 참석하고 다음 장소 제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모교 방문, 뮤지컬 관람, 시민과의 '호프타임' 등으로 민심공략 활동에 나섰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ci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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