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군수, 현장방문 피해 주민 위로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20일 한파와 강풍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을 방문,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영덕에는 비닐하우스와 축사지붕 파손 등의 농업재해 16건, 공공시설물 2건 옥외광고물 등 사유재산이 29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접수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피해와 관련해 피해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는데, 이는 국민안전처에서 재해로 인정 돼야 가능하다. 추이를 지켜보며 전산입력과 동시에 피해 정밀조사 후 재해대장을 작성할 예정이다.
영덕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방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한파가 몰아지고 때맞춰 강한 바람마저 불었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고 내륙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19일 오전 영덕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23m를 기록했다.
이 군수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 피해 공작물 철거와 농작물제거에도 일손을 지원하라”고 지시하며 복구대책과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 대응하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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