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가장 높아
1월 셋째 주 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가장 높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6.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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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16일~17일 대기오염 물질 유입돼 일부지역 대기질 ‘나쁨’ 기록”

지난 1월 셋째 주(11일~17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기, 전북, 대구·충북·대전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가 60㎍/㎥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라북도 57㎍/㎥, 대구광역시·충청북도·대전광역시 5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토)~17일(일)은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그 밖의 날에는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다소 강한 기류로 인해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했다. 따라서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였다.

 

한편 서울특별시에서는 양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8㎍/㎥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강동구 57㎍/㎥, 서초구·성동구 5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용산구로 41㎍/㎥였고 이어 마포구 42㎍/㎥, 도봉구 44㎍/㎥, 동작구·은평구 45㎍/㎥순으로 나타났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