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2일까지 김우영 구청장이 16개 동(洞)을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민과 함께 마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올 한 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주민이 행사의 기획과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 주민이 한 데 모여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마을축제로 진행한다.
오는 18일 올해 첫 동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녹번동에서는 4명의 패널이 ‘안전하고 행복한 녹번동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청장과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구 관계자는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과제와 다양한 의견들은 구가 시행하는 참여예산 제도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주민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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