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천지원전 부지 감정평가업자 선정
한수원, 천지원전 부지 감정평가업자 선정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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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협의회 구성 추진 중…이주대책 등 편입주민 요구 반영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구역에 편입된 토지 및 지장물의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 실시를 앞두고 있다.

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천지원전(영덕) 건설부지 보상계획공고·열람 결과, 지장물 누락신고 90건, 분묘연고자 및 실제경작자 신고 86건 등 총 270여건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돼 처리 중에 있다.

또한 한수원은 영덕군에 토지출입허가를 신청했고 이주대책 등을 협의할 보상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보상협의회는 보상과정에서 편입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재산권을 보호하고 편입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보상 협의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