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울·경기의회 의원들 "누리과정 예산 정부가 해결해야"
더민주 서울·경기의회 의원들 "누리과정 예산 정부가 해결해야"
  • 임순만·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1.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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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누리과정 예산 정부해결 촉구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경기 시도의회 의원들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이 공약으로 당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낳기만 하면 국가가 키우겠다고 하더니 정부 출범 3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도교육청이 올해는 빚을 내 무상보육 예산을 확보해도 정부가 무상보육의 근본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논란은 내년에도 똑같이 재현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어 “박 대통령이 결단해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보육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임순만·김용만 기자 smlim@shinailbo.co.kr, polk88@hanmail.net